외주용역으로 하는 앱개발은 크게
요구분석 - 설계 - 구현 - 테스트 - 유지보수
단계로 나뉘어 집니다.
포스팅에 앞서,
개발을 원하는 자를 '발주사'로 칭하고
개발을 이행하는 자를 '수주사'로 말하겠습니다.
그럼 요구분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같이 보시죠.
발주사가 수주사에게 앱개발을 의뢰합니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앱을 설명합니다.
수주사는 발주사의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기능 언어로 바꾸어 줍니다.
발주사가 앱의 형태를 간단한
스토리보드로 그려오기도 합니다.
발주사 대부분은 스토리보드를 그려오는 것으로
요구사항이 정리되었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발주사에서 가져온 스토리보드는
개발을 하기에 디테일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스토리보드 만으로는 제대로 된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발주사의 스토리보드를 보완하는
요구사항 문서를 만들게 됩니다.
바로 ‘기능정의서’와 ‘메뉴구조도’, ‘서비스 정책서’입니다.
그럼 요구사항 문서들이 어떤 것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주사가 구상하는 앱과 유사한 여러 앱들을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요구분석이 완료된 이후에도
사람의 예상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기능에 대해 사후 보완하거나
개발단계간 지속적인 수정 및 협의를 통해
여러기능들을 체크하고 보완합니다.
요구분석이 제대로 시행됐을 때
실무 개발진들이 혼란없이 잘 체계적으로
제작된 설계도를 보고 정확하게
작업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요구분석이 시행되지 않았을 때
설계도가 명확하지 않아
중간중간 개발 실무진들이
임의로 개발을 구현하게 됩니다.
임의로 하다보니 시간은 지연되고
산출물의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결국 양사 모두 실망하게 됩니다.
요구분석단계는 필수이자 기본과정입니다.
분쟁의 씨앗을 막을 수 있는 최상의 합의 문건입니다.
-
2016.10.14. 12:48
-
2016.10.12. 14:18
-
2016.10.11. 15:37
-
2016.10.10. 19:04
-
2016.10.09. 12:00
-
2016.10.08. 12:28
-
2016.10.07. 16:05
-
2016.10.01. 15:35
-
2016.09.28. 15:23
-
2016.07.28.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