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기획서를 보는 시각
앱 기획서는 앱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할때 개발자가 기획자로 부터 기획서를 받아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앱 기획서의 구성 요소
앱 기획서는 대체로 표지, 목차, 변경이력, 메뉴 구조도, 공통요소 정의, 기능별 상세화면 정의로 이루어집니다.
1.표지
2.목차(Index)
3.변경이력(Document History)
4.메뉴구조도(Menu Structure)
5. 공통요소정의
6. 기능별 상세화면 정의
그 중 중요한 것이 기능별 상세화면 정의입니다.
매 페이지마다 레이아웃을 짜놓고 각 기능들을 구성해 놓는 것을 말합니다.
해당 페이지에 데이터들을 정렬시키고 뷰를 만드는 방법부터 버튼과 같은 객체들의 반응까지를 정의해 놓는 문서입니다.
개발자는 이 문서를 가지고 실제 개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 문서의 질에 따라 실제 개발 산출물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주요 독자는 여러사람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은 개발자가 됩니다.
다년 간 여러 기획서를 받아보고 개발한 결과를 실제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제대로 된 앱기획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형식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 세가지 경우를 벗어나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1. 설명이 전혀 없는 경우
*아래 페이지는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1-1 기획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본다.
1-2 기획자에게 기획서를 보충해달라고 요충한다.
1-3 기획자에게 기획서를 만들어서 보내드릴까요?라고 요청한다.
1-4 기획자에게 묻지 않고 그냥 알아서 진행한다.

이전에 기획서와 달리 프로세스도 어느정도 들어있고 각 오류에 맞는 메시지를 출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기획자에게 질의 하라는 뜻이 됩니다.
보통 이정도 선에서 개발이 시작되게 됩니다.
4. 앱 페이지의 의도가 명확히 표현된 경우(프로세스는 다른 표페이지에 표기 됨)
"개발자 관점의 좋은 기획서는 4번 처럼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기획서"
의도가 들어간 기획서는 개발자의 생각을 명확하게 해줍니다.
만약 설명이 조금 빠진 부분이 생기면 보다 쉽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게 유도하는 방향으로 생각해서 질의하게 될 것 입니다.
이제 모든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개발자의 선호도는 아마 열이면 열 아래의 순번으로 이야기 할 것 입니다.
4>3>2>1
1번 기획서는 아무 설명도 없습니다.
2번 기획서는 약간의 설명이 있습니다.
3번 기획서는 약간의 설명과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4번 기획서는 해당 페이지의 의도와 설명이 있습니다.(프로세스 별도 페이지)
해당 페이지의 의도를 명확하게 명시하는 것은 개발자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기획자가 기획서로 모든것을 표현 할 수는 없습니다.
기획자는 프로그래밍적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기획서를 최대한 완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틀이나 구현 방법에).
수정이 당연하다는 것을 기획자,디자이너,프로그래머가 모두 전제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획서의 본질은 기획자의 의도를 개발자가 잘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